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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의소리][기획연재] 이젠 국유화다 2008년 가을 이후, 우리는 더이상 생산과 분배는 시장에 맡기라는 고전적인 주장을 듣기 어렵게 됐다. 시장주의의 종주국인 미국을 비롯한 세계 3대 경제권의 위기를 목도하고 나서야 새삼 '보이지 않는 손'이란 원래부터 없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는 듯, 세계 각국은 케인즈주의라는 낡은 위기 관리 체제로 돌아가려는 듯한 모습이다. 이 낡은 체제가 이미 반세기도 전에 경험한 것처럼 '상위 1%'를 위한 위기 관리 체제임은 두 말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진보진영의 대안은 무엇인가? 2012년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정치권에서는 너도나도 '정권교체'를 말하고 있지만, 막상 정치권력을 획득한 이후에 나아가야 할 새로운 길에 대한 언급은 찾아보기 어려운 상황이다. 국민은 이미 새로운 길이 놓이게 될 방향을 제시.. 2012. 9. 11.
[레디앙][중남미 신좌파의 특징] 차베스, 모랄레스, 코레아 정부 [중남미 신좌파의 특징①] 차베스, 모랄레스, 코레아 정부 “사회주의도 사민주의도 아닌” [중남미 신좌파의 특징②] 차베스, 모랄레스, 코레아 정부 집권은 온건하게, 변화는 급진적으로 21세기 사회주의, 다른 것과 배울 것 [중남미 신좌파의 특징③] 차베스, 모랄레스, 코레아 정부 “교조적 노동계급 숭배 단호하게 거절” 이 글은 ‘21세기 사회주의’를 표방하며 라틴아메리카의 실정과 조건에 맞게 정치적으로는 민중참여, 경제적으로는 혼합경제, 사회적으로는 서민복지, 문화적으로는 민족정체성, 대외적으로는 대미자주를 강력히 추진하는 베네수엘라, 볼리비아, 에콰도르 정부의 담론과 정책을 평가한 것이다. 2012년 총선과 대선을 통해 진보적 정권교체와 진보적 민주주의를 실현하고자 하는 한국 진보세력에게 적잖은 시사.. 2012. 9. 7.
[프레시안][기획연재] 우리 눈으로 본 서양근대철학사 이제 한철연과 프레시안이 또 한번 손을 잡고 오는 11월 새로운 주례 철학강좌를 시작합니다. 가 그것입니다. 이 강좌는 데카르트에서 칸트, 헤겔까지 서양근대철학 거장 12명의 사상을 한국인의 주체적 시각으로 재조명한다는 야심찬 계획 아래 한철연 소속의 철학자 12분이 강의에 나섭니다. 강의는 11월 10일부터 내년 2월 2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프레시안 강의실에서 진행됩니다. 12번의 연속 강의가 끝난 후 강의 내용은 수정ㆍ보완을 거쳐 한 권의 책으로 발행될 예정입니다. 한철연 철학사 차례 - 우리 눈으로 본 서양근대철학사 - 1부 이성과 경험 1강 근대란 무엇인가? 희극의 재탄생: 베이컨, 갈릴레이, 뉴턴 (11월 10일, 최종덕 상지대 교수) 2강 내가 알고 있는 것을 의심하라 - 근대적 자아의 탄.. 2012. 8. 20.
[mlbpark] 그들은 어떻게 주사파가 되었는가 원래 엠엘비팤에 연재했던 글이였으나,이를 묶어 책을 출간하고 지움. 그들은 어떻게 주사파가 되었는가저자이명준 지음출판사바오출판사 | 2012-07-02 출간카테고리정치/사회책소개이 책은, 미시적인 분석과 저자 특유의 섬세한 통찰을 통해 전투... 2012. 7.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