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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영

부동산 구매는 2017년 이후에 하자

by 낯선여행 2014. 1. 12.

언론에서 "집값에 훈풍이 돈다" 느니 "바닥을 쳤다"느니 하는 닥치고 뽐뿌질이나, "실수요자는 사도 된다"느니 하는 은근히 합리적인 듯한 뽐뿌질이 만연한다.


당장 전세구하기 힘들겠지만 집을 살수 있는 어느 정도 여력이 있는 사람은 최소 2017년까지 기다리는게 좋다고 생각한다. 17년에는 대선이 있어서 선거에 의한 유동성 증가가 있기에 2018년 후반기까지 기다리는 것도 추천한다.


자신있게(?) 추천하는 이유는 다른 나라의 경험칙에 의해서 그렇다.


대표적으로 부동산 버블이 꺼진 나라는 '일본'과 '스페인'...

두나라 모두 생산가능인구(15~64세)가 감소하면서 부터 버블이 꺼졌다.


그렇다면 우리나라의 생산가능인구 감소시기는 언제일까?


먼저 KBS 방송에 나온 표를 보면


▲ KBS 시사기획 '창' (2013/01/08일 방송) 신년기획 ‘쿠오바디스 한국경제’ 中 ( 무로그인 바로 보러가기 )


일본과 스페인은 생산가능인구가 최정점에서 꺽긴후 1~2년안에 버블이 붕괴되었고, 우리나라는 2012년이 최정점이 된다.


다른 통계자료는 생산가능인구의 최정점이 2016년 이라고도 하는데 이는 절대 인구수로 최정점이라는 것으로 인구수는 2016년이 최정점이고, 방송처럼 인구구성비로 파악하면 2012년이 생산가능인구 비중이 최정점이 된다.


▲ 한겨레 2012/02/23일자 PM 6:36 인구 5천만 돌파 中


2012년과 2016년 중 어떤 것이 버블붕괴의 방아쇠일지는 모른다.

세계사례의 경험칙으로 확실한 것은 생산가능인구가 줄어들면 버블이 붕괴된다는 것...

12년이 방아쇠라면 조만간 터지는 것이고, 16년이나 17년이라면 18년이나 19년에 붕괴될 것이다.


버블이 붕괴되면 현금이 장땡[각주:1]이다.

실탄(현금)을 충분히 가지고 있다면 버블붕괴로 부동산이 폭락했을 때 자신이 생각한 것보다 더 좋은 부동산을 헐값에 살 수 있을 것이다. 이미 우리는 IMF때 같은 경험을 한 바 있다.


현재 조금 불편하더라도 집 구매를 2017년 이후로 미루고 기다리는 게 좋다.

설사 부동산이 폭락은 하지 않더라도 부동산이 폭등할 걱정은 없으니까...



  1. 각주) 사실 달러, 유로 등 외환이 더 좋을 수 있다. 실제로 IMF때 외환으로 돈 번 사람들도 상당히 많다. 그러나 너무나 복잡하고, 변수가 많아서 일반인이 하기엔 리스크가 너무 크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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