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연재물

[레디앙]신년인터뷰 - 진보 정치학자 최장집 교수

by 낯선여행 2012. 1. 10.

레디앙은 2012년 새해를 맞이하여 최장집 고려대 명예교수를 ‘특별 인터뷰’ 형식으로 만났다. 최 교수는 올해 치러질 두 차례 선거는 "사회경제적 이슈가 정치 경쟁에 전면으로 등장"했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으나, 이런 이슈를 충족시켜줄 정당체제는 형성, 발전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사회경제적 이슈가 전면으로 부상하게 된다면, 전반적으로 정당 간의 경쟁축이 왼쪽으로 이동하는 것을 예상"할 수 있는데 "진보 쪽도 민주 대 반민주와 같은 20년 전의 낡은 정치관이 여전히 지배하고 있어 걱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민주주의의 확대 심화를 위해서라도 자유주의 이념의 도입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또 자유주의와 경제적 자유주의는 다르며 자유주의도 충분히 진보적이라는 점을 강조하는 한편, 한국 사회에서 진보 좌파의 이념적 최대치는 사민주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인터뷰는 지난 12월 26일 청담동에 있는 최장집 교수 연구실에서 2시간 30분 동안 진행됐으며, 인터뷰는 조현연 성공회대 교수가 진행했으며, 이광호 <레디앙> 편집국장도 함께 했다. 다음은 인터뷰 전문으로 내용이 길어서 몇 차례 나눠 싣는다.



"사민주의, 한국 진보파 이념 최대치"

[신년인터뷰-최장집①]사회경제 이슈 정치경쟁 전면에 등장


노동-진보세력, 현실보다 이념 집착

민주, 사회-노동쪽 장관 진보에 줘야

[신년인터뷰-최장집②]혁명적 386세대의 실패 & 안철수 등장


통합진보당은 '어울리지 않는 통합'

노동자 정치 실패, 역사 한 막 내려

[신년인터뷰-최장집③]"선거사회주의는 형용모순이다"



'연재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프레시안]'MB감세'의 그늘  (0) 2012.02.26
[프레시안]'공공의 눈'과 삼성  (0) 2012.01.20
[뉴스토마토] 위기의 금통위  (0) 2011.12.2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