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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음악 문학 etc.

[꽃다지] 착한사람들에게+바위처럼

by 낯선여행 2014. 1. 1.





▲ 착한 사람들에게 (정윤경 작사,작곡) 


1.왜 우린 우리 스스로 만든 권력이 필요하다는건 

알면서도 왜 아직 망설일까요 

똑같은 놈 똑같은 권력이 싫고 염증이 난다 

하면서도 왜 아직 망설일까요 


2.돌아봐요 아니 돌아볼 필요도 없지 

지금 저들이 만든 저들만의 화려한 축제뒤에서 

누가 직장을 잃고 거리를 떠돌고 있는지 

어떻게 살아 나갈지 막막해 눈물 짓는지 


3.지금은 우리가 스스로를 믿어야 할 때 

부족하더라도 잡은손 놓치지 말아야 할 때 

그러다 너무 힘들댄 같은 날에 같은 시간에 

같은 목소리로 욕이라도 실컷해봐요 


#아직 부족해서라는 말은 말아요 

아직 때가 아니라서라는말은 말아요 

그건 완벽한 부모가 되기 전에 

아기는 갖지도 낳지도 말란 말과 똑같잖아요 똑같잖아요.오-오-




▲ 바위처럼 (유인혁 작사, 작곡)


바위처럼 살아가보자

모진 비바람이 몰아친대도

어떤 유혹의 손길에도

흔들림없는 바위처럼 살자꾸나

바람에 흔들리는건

뿌리가 얕은 갈대일뿐

대지에 깊이 박힌 저 바위는

굳세게도 서 있으리

우리 모두 절망에 굴하지않고

시련 속에 자신을 깨우쳐가며

마침내 올 해방세상 주춧돌이 될

바위처럼 살자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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