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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사회

안녕하지 못한 시대에 '안녕한' 사람들의 심리

by 낯선여행 2013. 12. 16.

대선 직후 기사


“겉멋 든 20대 진보 난 그들이 싫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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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에 다니는 공인회계사(CPA) 시험 준비생 최 아무개씨(27)는 "저는 능력 있으니까요, 가만 내버려뒀으면 좋겠어요. 자유방임, 자유롭게요." 그는 자신의 성향과 맞는 이가 박근혜 후보라고 봤다. "지금 사회에 불만이 없다. 세상이 안 바뀌었으면 좋겠다." 자기 소유의 외제차가 있는 대학생 이 아무개씨(25)도 박근혜 후보를 택했다.


모멸과 아득함만 남을지라도

http://h21.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35844.html

국대떡볶이 김상현 대표..“인정하세요, 세상은 1등만 기억해요. 좋은 학교에 간 것도 능력이에요. 이런 세상이 전 좋아요.”


모 블로그 댓글 중...





보수 성향 사람들의 심리를 보면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어차피 성적은 1등부터 꼴등까지 메겨지는 것이고, 좋은 직장도 한정되어 있을 수 밖에 없다.

의자놀이의 한정된 의자인데 성적 좋지 않고, 좋은 직장도 갖지 못해서 의자에 앉지 못하면 다 실패한 인생인가?

다 죽어도 되는 사람들이고, 자살률 OECD 1위를 해도 당연한 일인가?


참 암울하다.




위에 올린 댓글에 '정의'를 언급했기에 존 롤스의 정의론에서 최소극대화의 원칙으로 마친다.


"정의로운 사회는 최빈층이 최대한 이득을 갖게 되는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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